일상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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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일상로그 2007. 12. 30. 20:39
오늘같이 추운날도 별이를 산책 시켜주고, 녀석이 싫어하는 목욕도 끝마쳤다. 그러고 보면 별이에게 나는 좀 변덕스럽지만.. 산책과 목욕을 한번또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잘 보살펴 주는.. 나쁘지 않는 주인이 아닌가 싶다. 저녁을 먹고는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책을 읽으려고 앉았는데 굴러다니고 있는 루빅스 큐브가 보였다. 오랫만에 큐브나 맞춰볼까 하고 이리저리 돌려 2단계 정도까지 맞춘것을 찍어보았다. 카메라도 너무 오랫동안 가방에서 꺼내질 않았기 때문에 가끔은 찍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뉴얼 안보고 혼자서 완성 하겠어-라고 다짐해놓고 결국은 끝까지 해본적도 없지만... 조금만 더 하면 혼자 힘으로 완성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 목표는 이룰 수 있을 정도로 잡고 하나씩 하나씩 이뤄나가기. 내년 목표중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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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일상로그 2007. 12. 29. 17:59
네이버 2007년 최다 스크랩 기사 페이지를 열자마자 제일 눈에 띈 제목은 바로.. 이런 상사가 부하의 창의성을 죽인다. 조목 조목 정리를 참 잘 해놓았다. 읽으면서 자연스레 "You know who"가 생각났다.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서 그런가? 이해 해보려고 노력중이지만 그게 참 마음대로 안된다. 그런면을 배우지 않도록 다짐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행동할 수 있게 다짐하고 실천하는 길 밖에 다른 방도가 없는것 같다. 참말로 어려운게 인간관계고 그중에서도 리더의 역할을 제대로 다 한다는것은 더 어려운것. 대통령이던, 한 회사의 사장이던, 한 팀의 팀장이던, 한 가족의 가장이던,, 모든 인간관계에 해당되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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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재밌다.일상로그 2007. 12. 26. 23:19
#1. 전략이 수립된 이후에 일정과 업무분장이 되어야 하는 순서가 맞는것 아닌가. 일이 돌아가는 방식에 문제가 좀 있다고 본다. #2. 황금나침반.. 내용을 모르고 봐서 그런지 재미있게 보았다. 아직 내 동심은 살아 있는 모양이다. 우울했던 하루의 기분을 풀 수 있어서 좋았다. -Special thanks to 장포즈- #3. 심리학에 대해 쉽게 써놓은 책을 읽고 있는중인데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다. 매우 재밌게 읽고 있는중이다. 그래서인지 모든 사람들의 행동 하나 하나를 분석하며 보려는 나쁜 버른이 생기려는중이다. 미국 CNET 자매사이트에서 2007년 히트상품을 분해 해봤단다. [2007 히트제품 분해 시리즈] 닌텐도 DS, 아이폰, 애플TV 대체 왜.. 멀쩡한 제품을 분해를 해서 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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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MB인가..일상로그 2007. 12. 19. 19:07
오전 10시도 안되서 울리는 전화벨. 막내가 전화를 받고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 받더니 나를 바꿔준다. 모처럼 휴일인데 단담을 깨우는 사람이 누구야.. 투덜투덜 하면서 전화를 받았더니 아버지께서 다짜고짜 "2번 찍어라. 부탁한다." ㅡ,.ㅡ;;;;; 안부인사 한마디 건네지도 않으시고 저런 말씀을... 확 성질이 올라와서 뭐라고 쏘아 붙이려다가 그냥 알겠다고 전화를 끊었다. 조금 더 자다가 12시가 좀 넘어서 둘째랑 함께 투표를 하고 왔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아버지의 부탁을 들어드릴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MBC 출구조사를 보니 결국은 MB가 대통령이 되려나보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춤추고 노래하고 풍악을 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가 싫어서 TV도 끄고 음악이나 듣고 있다. 정말 도로 IMF로 돌아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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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로그 2007. 12. 13. 22:53
#1. 30분이나 일찍 저절로 눈이 떠져서 꿈지럭 대지 않고 바로 일어나 씻고 출근했다. 무려 7시 57분에 출근카드를 찍고 앉아 있으니 왠지 기분이 좋았다. 안돌아 가던 머리도 팽팽 잘 돌아가는것 같았다. 좀 부지런히 살자는 마음이 불쑥 솟았다. 내일도 일찍 일어나서 출근할 수 있을까..? #2. 눈은 저절로 감기는데 머리는 자면 안된다고 버티고 있는 중이다. 왜?! #3. 토이 6집 노래 중 오늘 서울 하늘은 하루종일 맑음 (Vocal 윤하) 내내 반복중. #4. 그 일은 제가 야근까지 하면서 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 해주시는지요? 췟. 무리해서 그런지 등뼈가 또 아프기 시작했는데 무척이나 기운 빠지는 경우군요. 윤하 노래나 들으면서 잠이나 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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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발명 좀 해줬으면 하는 것들일상로그 2007. 12. 9. 01:54
1. 형광등 리모컨 요즘처럼 추울때면 이불속에 누워 있다가 형광등 끄려고 일어나기가 너무 너무 귀찮다. 누워서 톡 하고 단추만 누르면 형광등을 끌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2. 소지품 지참 요청 육성 알리미 준비물은 항상 잘 챙긴다. 하지만 외출하기 직전 꼭 한가지씩 빠트려서 버스 정류장까지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굉장히 자주 발생한다. 당장 오늘만해도 책상위에 핸드폰이 있는걸 눈에 뻔히 보았고, 핸드폰의 시간을 보면서 아.. 몇분정도 걸리겠구나..하고 그냥 나갔었다. 정류장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핸드폰을 챙겨 나갔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조금 엉뚱하긴 하지만 비현실적이진 않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깜빡하고 소지품을 두고 나가려고 현관물을 열때, Me! Me! 나! 나! 너 나 들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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