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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발명 좀 해줬으면 하는 것들일상로그 2007. 12. 9. 01:54
1. 형광등 리모컨
요즘처럼 추울때면 이불속에 누워 있다가 형광등 끄려고 일어나기가 너무 너무 귀찮다.
누워서 톡 하고 단추만 누르면 형광등을 끌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2. 소지품 지참 요청 육성 알리미
준비물은 항상 잘 챙긴다. 하지만 외출하기 직전 꼭 한가지씩 빠트려서
버스 정류장까지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굉장히 자주 발생한다.
당장 오늘만해도 책상위에 핸드폰이 있는걸 눈에 뻔히 보았고,
핸드폰의 시간을 보면서 아.. 몇분정도 걸리겠구나..하고 그냥 나갔었다.
정류장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핸드폰을 챙겨 나갔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조금 엉뚱하긴 하지만 비현실적이진 않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깜빡하고 소지품을 두고 나가려고 현관물을 열때,
Me! Me! 나! 나! 너 나 들고 가야지~ 하면서 소지품들이 소리 쳐줬으면 하고 말이다.
자주 깜박깜박하니 별생각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