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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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상태일상로그 2011. 11. 28. 17:06
#1. 영화 금요일 저녁, 칼퇴하고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현장예매를 하기 위해 번호표를 뽑았다. 동생은 콜라를 사러 갔고 나는 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다. 띵동~ 소리에 앞으로 달려가는 아저씨를 보고나서 내 번호를 보니 이미 3개나 지나갔다. 난 계속 번호판을 보고 있었는데 내 차례는 이미 지나가 버린것이다. 8시 55분 시작인 영화였는데 시간은 8시 58분을 향하고 있었다. 아차 싶어 다른 번호가 울릴때 튀어나가 번호가 지나갔는데 어떻게 좀 안될까요..? ☞☜ 굽신 굽신하여 이미 상영시작한 8시 55분 완득이 표를 겨우 구입하고 영화를 볼 수 있었다. #2. 병원 토요일 낮, 4주만에 외래진료를 갔는데 의사 샘 말씀 "아직 붓기가 많이 남았어요. 보통 젊은 분들은 3개월이면 붓기 빠져서 구두 신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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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마이심볼 서비스 일부종료일상로그 2011. 11. 28. 15:22
싸이헬프에서 보내온 쪽지 내용 제목 : [서비스 변경안내] 미니홈피>프로필>마이심볼 일부 종료 안내 / 날짜 : 11.11.24 000님께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사이좋은 사람들, 싸이월드 입니다. 미니홈피 마이심볼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보안강화에 따른 최소한의 개인정보 취급을 위해 마이심볼 서비스 중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띠, 혈액형, 별자리는 파기하여 서비스제공이 어렵게 된 관계로 부득이하게 심볼 일부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회원님의 많은 양해 부탁드릴게요. ▶ 마이심볼 서비스 일부종료 내용 - 종료대상: 미니홈피>프로필>마이심볼> 기본형 심볼> 띠, 혈액형, 별자리 - 종료일정: 2011년 12월21일(수) 오전 10:00 다시 한번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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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봄일상로그 2011. 4. 10. 21:24
남들은 날씨가 좋다고 하던데 난 주말 내내 탁한 하늘과 공기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어쨌거나 일요일은 별이 산책하는 날이라 몸살 기운이 슬슬 찾아오는 몸을 이끌고 여의도 공원으로 향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다. 여의도 KBS 앞에만 벚꽃이 좀 피어있는것이 보였다. 이런 날씨에 성급하게 핀거 아니니. 아직 좀 더 기다려야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을것 같았다. 도로가에 화사하게 피어 있는 노란 개나리. 봄이 오긴 왔는데… 여기 이곳만 꽃다운 꽃들이 무리지어 있었다. 영등포 공원에서 지난주에 빼꼼 얼굴을 내밀던 목련은 어느새 이렇게 일주일만에 아름다운 모습을 한껏 뽐내고 있었다. 황사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꿋꿋이. 황사 몰아치는 바람과 비 흩뿌리는 날씨가 계속 훼방을 놓아도 이미 피기 시작한 꽃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