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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데이일상로그 2015. 12. 1. 23:45
달콤한 나의 연차를 병원 진료 받는데 바쳐 버렸다. 오전엔 일년전 예약해놓은 갑상선센터, 오후엔 이비인후과.한번에 다른 종류의 병원을 하루에 가보긴 처음이다. 갑상선 센터에서는 괜찮다고 내년에 또 보자고. 이비인후과는 임파선이 살짝 붓고 얕은 두통까지 이어지는 증상 때문에 진료. 병원에서는 특별한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며 3일 정도 처방해주는 약 먹어보고 그 후에 살펴 보자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는지 물어보는데 그닥 없었다고 답변했다. 내가 최근에 무리했나? 스트레스를 안받는 스타일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몸에서 반응하는거보면 억지로 세뇌 시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난 괜찮아, 난 괜찮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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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무리일상로그 2015. 11. 28. 23:16
#책axure 관련 블로그에서 "좋은 팀에 대하여"라는 글이 북마크 된 것을 보았다. 파도 타고 간 Limitist : Log 에서 글을 읽던 중 본문에서 언급된 된 책을 몇권 구입해서 읽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라는 책이다. 산으로 가기 시작하는 프로젝트를 궤도에 올려놓고 조마 조마한 마음으로 나날이 보내고 있던터라아무래도 프로젝트 관리에 눈길이 많이 갔다. 두꺼운 편이지만 어려운 문장은 아니어서 쉽게 읽히는 편이다. #테니스리턴 된 강력한 공을 피하려다 넘어졌다. 순식간에 두발이 모두 허공에 떠버려서 하드코드 바닥에 얼굴을 갈뻔했다. 순발력이 아직 죽지는 않았는지 무사히 일어나긴 했다. 공이 오는게 보였으면 받아 쳤어야지! 테니스를 하게 된 이후 항상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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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일상로그 2015. 9. 16. 07:37
#맴맴 외부 기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전 직장 동료를 만났다. 분명 얼굴도 알고 결혼식에도 다녀왔던 친구였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났다. 머릿속에 성만 떠오르고 이름은 맴맴. 결국 떠올리길 포기하고 집으로 갔는데 그날 저녁 세수를 하다가 퍼뜩 이름이 생각이 났다. 뭔가에 계속 메달려도 떠오르지 않는건 생각을 버리고 다른걸 할때 대부분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9월 9월이면 매번 느끼지만 열두달 중에 9월 하늘이 제일 예쁜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에 바람이 들었을까. 요즘은 또 다시 무기력 기간.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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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tian독서로그 2015. 9. 1. 08:45
The Martian 에 대한 정보는 사실 영화 예고편을 보고 알게 되었다. 맷 데이먼이 화성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예고편을 보고 영화 재밌겠다 봐야지, 하고 있었다. 그러던차 카카오페이지에서 마션이 단독대여로 나오면서 1,2편을 무료로 맛보기를 할 수 있었다. 이건 뭐 처음부터 흥미진진. e북 카페에 들어가니 어떤이가 아마존에서 이 1.99달러라고 친절히 알려주는 글을 보았다. 뭔가 마션을 보라고 착착 길을 깔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킨들에 넣어서 원서로 보고 있다. 매번 원서에 도전하다 실패했었는데 이 책은 일기형식의 짤막한 문장이어서 읽을만하다. 모르는 단어 일부는 넘어가고 맥락에 꼭 필요한 단어는 사전을 참고하면서 보고 있는데 재밌다. 현재 진도는 20% 정도지만 금방 다 읽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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