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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데이
    일상로그 2015. 12. 1. 23:45

    달콤한 나의 연차를 병원 진료 받는데 바쳐 버렸다. 


    오전엔 일년전 예약해놓은 갑상선센터, 오후엔 이비인후과.

    한번에 다른 종류의 병원을 하루에 가보긴 처음이다. 


    갑상선 센터에서는 괜찮다고 내년에 또 보자고. 


    이비인후과는 임파선이 살짝 붓고 얕은 두통까지 이어지는 증상 때문에 진료. 

    병원에서는 특별한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며 3일 정도 처방해주는 약 먹어보고 그 후에 살펴 보자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는지 물어보는데 그닥 없었다고 답변했다. 


    내가 최근에 무리했나? 

    스트레스를 안받는 스타일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몸에서 반응하는거보면 억지로 세뇌 시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난 괜찮아, 난 괜찮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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