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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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감상로그 2004. 12. 22. 08:33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존 말코비치 되기(기억에 남는 영화중의 하나였으므로..)의 각본가 찰리 카우프만이 각본을 담당했고, 짐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이 나온다는 기본적인 정보만 가지고 별 기대없이 본 영화였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였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찬사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영화 소재도 독특했고, 두 배우의 연기도 좋았다. 연인과 이별하고 그 사람과의 추억을 모조리 잊어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꼭 봐야할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나처럼 사랑이나 이별 같은거 못해본 사람이 보더라도 재미있다.) Memorable Quotes from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Blessed are the forget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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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감상로그 2004. 10. 18. 22:26
미국의 TV 시리즈에 김윤진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관심을 갖게 된 시리즈다. 네이트 동호회에서 매주 다운로드 받아서 보고 있는데.. 아주 재미있다.. 시청률이 상당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꽤 좋은 성적으로 인기 몰이를 할듯 싶다. 4편까지 흥미진진하니 재밌다.. 외국에서는 Lost 관련 팬사이트나 카페가 속속 개설되고 있는걸 보면 벌써 매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어떤이는 X파일 이후 최고의 드라마라고 극찬하던데.. 그건 조금 더 두고 보면 알 수 있겠지.. 아래는 출연 배우들 인터뷰한 장면인데.. 김윤진이 맨처음에 나온다~ 괜히 기분이 좋아서 링크해본다. 드디어 우리나라 배우도 루시리우처럼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 ^^; 아직까지 김윤진이 많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6화에는 Sun 역할의 김윤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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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GRAMS (2003)감상로그 2004. 10. 2. 18:02
director: Alejandro Gonzalez Inarritu cast: Sean Penn, Naomi Watts, Benicio Del Toro... genre: Drama ---------------------------------------------------------- Naomi Watts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가 되었을 때 어떤 영화이길래 여우주연상 후보까지 올랐을까 싶었다. 오늘 이 영화를 감상하고 과연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만 하군..하고 생각했다. 베드신까지 슬퍼보일 정도로 연기가 좋았다. 지금까지 외국영화 보면서 울었던 적이 없는데.. 중간에 Christina가 딸의 신발끈 얘기를 하면서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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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감상로그 2004. 7. 23. 00:09
제목 : 나비 효과 (The Butterfly Effect, 2004) 감독 :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 출연 : 애쉬튼 커처, 에이미 스마트, 에릭 스톨츠, 윌리암 리 스콧 등 기타 : 113분 / 드라마,SF,스릴러 내 맘대로 평점 ★★★★☆ 다음 메신저 touch에서 이벤트 하고 있길래 얼떨결에 들어갔다가 받아서 보게 된 영화. 곽군이 좋아하는 "그"랑 닮은 애쉬튼 커처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인데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상당히 재미있게 감상했다. 처음 이 영화의 포스터를 봤을 때 그저 그런 영화려니 했었다. 보고 나서는.. '아.. 그래서 제목을 나비효과라고 지었나보다. 정말 딱 맞는 제목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포스터는 좀 안어울린다.==; 줄거리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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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biscuit감상로그 2004. 7. 5. 23:13
감 독 : 게리 로스 출연배우 : 토비 맥과이어, 제프 브리지스, 크리스 쿠퍼 상영등급 : 12세이상 영화장르 : 드라마 공식홈페이지 : http://www.seabiscuitmovie.co.kr/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을 때는 말한마리 이야기 가지고 아카데미 후보에도 오르는구만.. 하고 생각하고 관심도 안가진 영화였는데.. 오늘 일찍 퇴근하고 비디오로 빌려서 본 영화다. ‘상처를 입었다고 삶을 접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가르쳐주는 멋진 영화이다. Seabiscuit은 미국 공황기에 실존했던 경주마의 이름이라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더 큰 감동을 주는것 같아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aniona's 별점: ★★★★(별 5개 만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