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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Human Race 10K, 2009.10.24일상로그 2009. 10. 26. 16:20
붉은 옷을 입은 사람들의 행렬이 장관이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10Km 완주에 1:08'34". 완주한 내자신이 참 뿌듯했던 날. ↓ 이것은 완주 기념품. 기록도 박혀서 나왔음 더 좋았을텐데... 내가 참가한 도전지성팀이 이겼다고 한다. 승리에 도움이 되었어.ㅎㅎ ↓ 이것은 동료가 출발 지점에서 찍은 동영상 친구에게 나 10Km 마라톤 뛰어. 라고 하니 잠시 머뭇거리다가 하는 말 "너 요즘 왜 그러니..?" 결혼이나 하지 웬 뻘짓이니.. 그런 뜻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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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스포츠밴드일상로그 2009. 9. 8. 22:00
달리기 할 때 페이스, 거리, 시간, 칼로리를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나이키 스포츠 밴드를 거금 69,000원을 주고 구입했다. 온라인에서는 당췌 파는곳이 없어서 동생을 시켜 명동 나이키 매장에서 구입했다. 사진 중앙에 있는 사과 그림 그려져 있는 동그란 녀석은 신발에 장착하는 센서이고 팔찌는 나이키 플러스용 프로그램 설치하고 충전 한 뒤 착용하면 된다 집 앞 공원에서 평소보다 1바퀴를 더 돌고 와서 usb를 꽂으니 자동으로 운동결과 업로드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업로드 표시가 끝나고 아래와 같은 수치가 적힌 나이키 플러스 웹사이트에서 열렸다. 내가 1번 동안 달린 거리와 평균 페이스가 표시된다. 완전 신기하다 @.@ 거리가 길어질수록 점점 하강하는 그래프 선을 보니 역시 저질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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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독서로그 2009. 6. 17. 23:22
이런 사랑 - 이언 매큐언 지음, 황정아 옮김/Media2.0(미디어 2.0) 내가 언제 이 책을 알라딘 보관함에 담아 놓고 있었을까. 책장이 휙휙 넘어가는 흡인력 있는 플롯. 최고의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알랭 드 보통과 빌 브라이슨이 추천사를 써놨는데 안사고 배기나. 주문하고 보니 과연 책은 지하철에서 보통 잠만 자던 내가 정거장을 놓칠 정도로 재미있었다.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도 굉장히 재미있는 소재가 될만한 이야기다. 드 클레랑보 신드롬, 대상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강렬한 망상적 믿음을 갖는 증상. 그저 시작에 불과한 열기구 사건에서 우연히 만난 "조"를 사랑한다고 믿는 "제드", 그의 편지는 절절하기까지 하다. 어떻게 한순간 눈을 마주쳤을 뿐인데 상대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착각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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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럴즈 4.0 설치후 동영상 화면이 안보일때일상로그 2009. 5. 17. 18:19
얼마전 맥북의 패러럴즈를 4.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더니 윈도우즈가 거북이가 되는 증상이 발생...T.T XP를 재설치 했다. 재설치 후 슝슝 날아다니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았는데 곰플레이어에서 동영상이 소리만 나오고 영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뭐가 문제인가, 또 재설치를 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맥쓰사 카페의 패러럴즈 강좌를 보고 문제를 해결 했다. 곰 플레이어 해결방법 : 곰플레이어 최초 설치 후 최초 실행시 자동설정 창에서 고품질 모드 --> 다음 --> 다음 --> 다음 --> 작업우선권 높음 --> 마침 순으로 설정하니 곰플레이어에서 동영상이 정상적으로 보여졌다. 그런데,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도 소리만 나오고 화면이 안나오는 동일 증상이 있어서 위 해결법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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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 로렝일상로그 2009. 5. 16. 22:52
사랑을 부르는 파리(Paris, 2008) 라는 영화에서 눈에 확 띄는.. 동생 말 마따나 "겁내 이쁜" 배우가 있길래 검색해보니 "멜라니 로렝" 이란다. 오드리 토투, 마리옹 꼬띠아르.. 멜라니 로렝.. 그러고 보니 프랑스 여배우들은 뭔가 분위기가 있으면서 귀여운면과 섹시한면이 있는것 같네.. 멜라니 로렝은 카메라 각도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특히나 미소 지을때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언뜻 언뜻 다코타 패닝과 마리옹 꼬띠아르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앞으로의 활약이 매우 기대되는 배우! Mélanie Laurent (생년월일 : 1983년 2월 21일, 프랑스 파리 출생) 덧, 맨 아래 사진에 나오는 남자 배우는 언뜻 하비에르 하르뎀이 보인다. 그렇게 생기기도 쉽지 않을텐데.. 외국에선 흔한 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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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메신저 피싱일상로그 2009. 5. 12. 22:48
소문으로만 듣던 그 메신저 피싱. 오늘 일하는 중에 갑자기 MSN 메신저로 띠리링.. 친했던 동료가 말을 걸기 시작했다. 밥 먹었냐고.. 뭐 하고 있냐고.. 이것 저것 안부 인사를 하길래 한참을 대화 했더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더군요.. 어려운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 수 있냐면서.. 급한 일 때문에 그러니 돈 좀 빌려줄 수 있냐고.. 그렇게 나오길래.. 어..? 좀 이상타..?하고 생각이 들어서.. 핸펀으로 전화 해볼께요 - 라고 말하는 순간 휘리릭 오프라인으로 끊어 버리더군. 정보가 유출된 당사자에게 바로 확인하고 내가 피싱을 당할(?)뻔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순진하게 정말로 믿고 계좌로 보내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