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불쌍한 내 모니터에게..일상로그 2004. 3. 15. 14:05
말없이.. 꾸준히.. 화면을 보여주는 내 모니터를.. 항상 째려보고 있어서 미안하다. 너에게 성질을 내는것이 아닌데.. 왜 난 항상 너와 키보드를 못살게 구는건지 모르겠구나.. 내 얼굴에도 미안하구나.. 못난 얼굴에 인상 써서 미간 사이 없던 川자가 만들어 지려한단다. 川 자가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일이 하기 싫은지.. 우르르 몰려가는걸 보니 또 회의가 있는 모양이다. 무얼 또 시킬지 두렵기 까지 하구나.. 내.. 그래도 너희에게 성질 부리지 않도록 노력하마..;;
-
탄핵...일상로그 2004. 3. 12. 12:41
"그들은 역사를 배반한 사람들입니다. 심판해야 합니다. 법의 가면을 쓴 쿠데타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싸워나갈 것입니다. 그들은 당당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저희가 부족했습니다. 힘이 부족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리라고 상상한 사람들이 저희 중에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승리했다고 박수치고, 자축합니다. 그들의 자축이 재앙으로 돌아올 것임을 압니다. 쿠데타 세력이 민주주의를 짓밟은 이 치욕의 역사를 여러분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 정동영 의장 법의 가면을 쓴 쿠테타를 용납하면 안되지요.. 도와 드리겠습니다.
-
내일은..일상로그 2004. 3. 10. 22:16
홈플러스에 가서 레드 와인 한병을 사야겠다. 그동안 벼르고 별렀으니 이제는 살 때도 된듯 싶다. 예쁜 와인 글라스도 같이 사서.. 한모금만 마셔 봐야겠다. 3만원 이하, 가격대비 최고의 와인 1. 토레스 코로나스(Coronas, Torres)·1만6천원 토레스는 스페인 와인을 세계 시장에 부각시킨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스페인 전통 품종 템프라닐로와 카베르네 소비뇽이 섞여 맛깔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촌스럽다고 느낄 수 있으나 어딘가 품위가 있는 와인. 신동 와인 수입. 2. 산 페드로 35 사우스 카르메네르(San Pedro 35 South Carmenere)·2만3천원 가격 대비 품질 좋은 와인으로 칠레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 카르메네르는 멸종된 줄 알았다가 우연히 칠레에서 ..
-
-
Tadahiro Uesugi메모로그 2004. 3. 4. 00:02
타다히로 우에스기.. [ http://www10.big.or.jp/~tuesugi ] 동생이 가끔 사오는 잡지의 마지막 페이지 즈음에 추천 웹사이트란이 있었다. 짤막하게 소개 해놓은 것을 보고 알게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세련된 파스텔 톤의 일러스트가 정말 마음에 든다. 책을 읽고 있거나, 차를 마시고 있는 모습, 편히 쉬고 있는 모습, 거리를 걷거나, 열심히 일하는 모습.. 모두 맘에 든다. 그녀의 그림을 보고 난 후 나도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