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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부터 디카 지름신이 살포시 내려와 주시어 머릿속은 온통
무슨 디지털 카메라를 사야하는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참으로 여러 쇼핑몰에서 이런 저런 이벤트나 할인쿠폰 등으로
유혹을 많이 하더군요. 그 유혹은 달콤하지만 따지고 보면
모두 그 나물에 그밥.. 별 차이는 없더군요.
옆에서는 이왕 사는거 조금만 보태서 DSLR을 사라고 유혹하고...
귀가 얇은 저로서는 여간 큰 위기가 아닙니다. :)
그대도 아직 꿋꿋하게 버티고 있긴 한데.. 망설여집니다.
확 지르고 궁하게 생활하느냐.. 별로 안쓰는데 그냥 버티냐..
망설임의 연속입니다.
몇일만 참으면 금새 사라질 유혹과 망설임에 이리도 온 신경을
쏟아 붓고 있다니.. 안돼지 안돼..
정신차리자! 이번달은 키보드 하나로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