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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내가 항상 지내고 있는 "소소한 휴일", 오늘 읽은 순정만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읽기도 가볍게 5권에서 완결 지어주는 센스.
이 만화를 강력 추천한 글을 보고 읽어보기로 마음 먹은지 일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완독.
장기 연애 휴일에 돌입한 28세 미혼여성의 이야기라 100% 공감되는 얘기들.
어찌나 내 얘기 같은지 내 속을 들여다 본건가 싶을정도였다.
지난 내 일기장을 들춰보는 듯한 느낌..? 여튼 그런 느낌이었다.
만화책을 보면서 이렇게 감정이입하고 있을줄이야 어찌 알았겠는가. ㅋㅋ
그렇게 소소한 휴일일지라도 역시나 순정만화답게 해피엔딩. 나도!! 해피엔딩일거야. 그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