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것이 지겨워 New 토익 정보를 찾아보았다.
설명만으로는 뭐 크게 변하는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샘플 테스트를 해보니 만만치가 않네..
사실 토익은 제대로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도 않고, 만만하게 보고,
약간은 무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토익이란 녀석이 다루는 것도 영어인지라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동안 느슨하게 풀어놓았던 영어 나사를 슬슬 조일때가 온것 같다. 어디에 써먹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느슨해지고 나태해지는것을 어느정도 방지하기 위한 의도에서의 공부.
이제 시작 좀 해봐야지.
그래서, 그동안 만만하게 보고 공부는 한톨도 안했던 토익 공부를 시작하리라 마음 먹었다.
New토익! 이렇게 바뀐다.
1>파트1 사진 묘사의 비중이 축소되고 파트6의 틀린부분고치기 문제는 사라진다.
사진 묘사 문제수가 줄어들고 파트6은 틀린 문장 고치기 문제 대신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바뀐다.
2>다양한 발음 및 악센트가 등장한다.
New토익 L/C에서 수험생들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영어 등 다양한 발음과 악센트를 접하게 된다. TOEIC은 국제 영어를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고, 우리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다양한 악센트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New토익을 통해 다양한 표준 영어를 공부할 필요성이 있다.
3>대화와 질문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New토익 L/C에서 질문은 지문뿐만 아니라 네이티브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게 되므로 수험생들은 두 가지 방법 중 자신에게 더 쉬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된다.
4>듣기와 독해 지문이 길어진다.
기존의 짧은 지문은 그대로 유지하되 대화 지문과 독해 지문이 늘어난다. 하나의 지문에 따르는 여러 문제들은 물론 연속된 두 지문 사이에 연결된 정보를 묻는 문제들도 함께 출제되므로써 수험생들이 문제 푸는 데 있어 끈질긴 집중력이 요구된다.
5>장문 공란 채우기 문제가 출제된다.
기존 토익의 문장 완성 문제들이 주어진 문장 안에서 중요 정보를 얻어 답을 선택하는 문제라면 New토익의 문장 완성 문제들은 지문 형식에서 제시된다. 따라서 그 지문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정확한 답을 고를 수 없으며 많은 지문을 접하면서 지문에 자주 나오는 어휘 및 표현을 암기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6>독해 평가에 한개 이상의 연관된 지문을 통해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New토익 R/C에서는 서로 관련있는 내용의 두 지문을 문제에 실어, 각 지문 사이에 존재하는 정보를 찾아 풀 수 있는 문제를 포함시킴으로써 두 개의 문서를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내용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7> 성적표가 보다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으로 보강된다.
-New토익성적표는 추론능력, 어휘 능력 등 언어 능력을 분류하여 각 능력별 응시자의 장단점을 분석해 주며 성적표마다 교유 번호 발급은 물론 성적표 복사를 식별하기 위한 복사 식별 마크도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Abilities Meaured'와 'Abilities Measured'의 정해율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험자들에게 제공해준다.
기존 토익 & New토익 비교
-New토익에서 변경된 내용의 핵심은 듣기와 독해 평가에서 보다 실제 상황에 맞는 문항 수가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Listening(리스닝): 기존의 파트 1의 사진 묘사 문제가 20문제에서 10문제로 축소되고,다양한 국가의 발음 및 악센트를 듣기 평가를 통해 접할 수 있으며, 질문은 지문으로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이프로도 들을 수 있게 된다.
-Reading(리딩): 전반적으로 지문 및 문제 길이가 늘어난다. 또한 틀린 문장 고치기가 없어지고 장문 공란 채우기 문항이 새롭게 추가된다.
-성적표에 점수 뿐만이 아니라 능력수준, 정답률, 강점과 약점에 대한 설명도 추가되어 수험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러나 시험 소요시간과 문항 수, 점수 체계 및 범위, 지필고사 형태의 시행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구성
Part
현행 TOEIC
NEW TOEIC
시간
배점
내용
문항수
내용
문항수
Listening
Comprehension
1
사진묘사
20
사진묘사
10
45분
495점
2
질의응답
30
질의응답
30
3
짧은대화
30
짧은대화
30
4
설명문
20
설명문
30
Reading
Comprehension
5
문법/어휘
40
단문공란 메우기
(문법/어휘)
40
75분
495점
6
틀린문장고치기
20
장문공란 메우기
12
7
독해
40
1개의 지문
28
2개의 지문
20
Total
7 Parts
200문항
7 Parts
200 문항
120분
990점
New토익 대비 방법
1) 리스닝(Listening)
- 긴 지문 문제가 기존의 20문제에서 60문제로 늘어났다. 파트3가 지문당 3문제를 풀어야 하는 긴 지문 형태의 문제로 바뀌었고 파트4가 30문제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New토익 리스닝에 대비하려면 긴 지문을 듣고 빠른시간내에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 연습할 필요가 있다.
-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뉴질랜드 등 발음이 아주 다양해지므로 발음 청취가 더 어려워진다. 따라서 한국인에게 익숙치 않은 영국, 호주 발음은 BBC와 같은 영어뉴스 등을 듣거나 영국계 교재로 미리 공부하여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2) 리딩(Reading)
- 파트 6 문제가 틀린 문장 고치기에서 장문 공란 채우기 형태로 바뀌면서 어휘 및 독해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더 증가했다. 따라서 토익 범주의 어휘를 꾸준히 학습하되 단순히 어휘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문서를 전체적으로 이해함과 동시에 그 어휘가 쓰이는 예문과 상황을 함께 익힐 필요가 있다.
- 독해가 40문제에서 48문제로 증가했고 2개의 지문을 읽고 푸는 문제 또한 신설되어 독해 시간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긴 지문 위주로 독해 연습을 강화하는 것이 좋으며 지문이 길어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내용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두 문서 가운데 주가 되는 문서를 먼저 찾아낼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세심하게 문장을 분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