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에비타
    감상로그 2006. 12. 3. 22:48
    뮤지컬 에비타
    - 1막 막 60분
    - 인터미션 20분
    - 2막 60분
    총 2시간20분 러닝타임의 뮤지컬 에비타.


    에바 -  배해선
    체 게바라 - 남경주
    후안 페론 - 송영창
    페론의 정부 - 김소향
    마갈디 - 박상진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네번째 걸작 레퍼토리에 쟁쟁한 뮤지컬 배우들의 총출연.
    카피 만 보고 거금 7만원을 들여 선뜻 예매했었다.

    그런데, 1막에서 한참 졸고..  인터미션 때 잠 깨구, 2막에서 또 졸았다.
    공연 감상하면서 이렇게 많이 졸아보기는 또 처음이다. ㅡ,.ㅡ
    스토리 위주의 뮤지컬이라 그런지 지루하기 그지 없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예전 마돈나가 나왔던 영화는 스토리가 이어지기라도 했지..
    뮤지컬은 무얼 말하는건지 잘 모를 정도로 산만한 스토리에..
    당췌 체 게바라는 왜 거기서 해설을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고..
    에바역의 배우가 열연을 했지만 공연 자체를 잘 살려내지는 못한것 같다.
    Don`t Cry For Me Argentina 노래가 다른 노래 처럼 들렸다.. ㅡ,.ㅡ

    제대로 된 클라이막스도 없고.. 무슨 말을 하는지 대사 전달도 좀 안됐고..
    전체적으로 보고 나서 허탈한 느낌이 들었던 뮤지컬이었다.
    한 2만원정도씩 저렴하게 해도 될것 같은데.. 너무 비싼감이 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