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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 엄마 말씀
    일상로그 2004. 6. 8. 22:27
    일요일날 집에 내려갔을 때 엄마가 밭에서 구렁이를 봤다고.. 그 구렁이를 보고 난 후 사흘 이내에 비가 오더라는 말씀을 하셨다.

    간추린 오늘의 날씨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40~60%)가 조금 온 후 북서쪽부터 개겠음.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음.

    구렁이가 일기 예보관 보다 더 정확하네.. 기상청 앞에 구렁이 굴이 하나 있어야겠어.. ^^;

    그리고, 또하나.. 얼마전에 이유도 없이 온몸이 부스러질듯이 아팠던 날이 있으셨는데 그날 저녁에 셋째가 전화 해서는 "엄마.. 나 오늘 생일이었는데 알고 있었어?"라고 전화를 했단다. 나이가 들면 산달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동네 어르신이 말씀해주셨다는데.. 그말이 정말일까?

    애를 낳을 때도 고통이고.. 키울 때도 힘들고.. 다 키워나도.. 산달이 되면 그 고통 만큼 몸이 아프다면.. 으....... 역시나 엄마들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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