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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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봄일상로그 2011. 4. 3. 22:53
봄이 어느정도 왔나 싶어 백년만에 여의도 공원으로 산책. 오랜만에 가는 길이 생소한지 별이는 어쩐일로 내 옆에서 졸졸 잘 따라 다녔다. 이제 좀 강아지답다 싶었다 :) 여의도 공원에는 아직 봄이 다 오진 않았더라. 아직 꽃망울만. 봄맞이 건물 외벽 청소도 한창. 산수유가 제일 먼저 피는 꽃인가. 노오란 산수유는 한창. 햇빛 잘 드는곳에선 이미 꽃망울을 터트린 목련도 있었지만 공원에는 아직 꽃봉오리 상태. 몇일 지나면 화사해지겠지. 별이와 카메라와 걸을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이정도면 행복하지 아니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1/04/03 일요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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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벚꽃일상로그 2010. 4. 17. 23:02
늦게 찾아 온.. 봄이란 녀석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여의도 공원까지 걸었다. KBS 별관 앞과 여의도 공원 일대에는 벚꽃이 만개 했으나, 윤중로 쪽은 아직 꽃망울이 열리지 않은 나무들도 많아서 2~3일 정도 더 기다려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았다. - 2010년 04월 17일 토요일 여의도공원에도 한강공원에도 연인과 가족과 함께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혼자인 내 모습이 약간 처량해지려는 찰나 종이배에 앉아 물고기를 낚고 있는 조형물을 발견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라고 말해주는것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