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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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일상로그 2007. 5. 6. 23:27
4월 29일부터 오늘까지 딱 2주째 엄마는 병원에 계셨다. 1주일은 중환자실, 1주일은 일반병동. 일반병동에서도 3일간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식구들 모두 걱정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안도하고 있다. 2~3일 지켜본 후에 퇴원할 수 있을거란다. 얼마나 다행인지. 일요일 새벽에 받은 전화 한통, 응급실, 중환자실, 일반병동.. 2주간의 모든 일들이 머릿속에서 스쳐간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 또 하나 늘었다. 언젠가 가족들 모두 모여 지난 2주간의 일들을 하나의 일화로 얘기하면서 웃을날이 오겠지.. 2주간 엄마 곁을 떠나지 않고 간호해준 우리 착한 막내. 맨날 돌+아이라 놀려서 미안해~ 공부할때 많이 도와주도록 하겠어. 정말 고생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