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9월말이 되면 지금 회사에 입사한지 3년이 되요.
참 오래 버텼다 싶으면서도.. 그 세월동안 뭘했나 싶어요.
사람들도 대체로 오래 버티네? 하는 반응을 보이죠..
퇴근하고 동료와 가볍게 맥주한잔 하면서..
아.. 우리팀은 정말 재미가 없다는 말을 연발했어요.
뭔가 재미나고 신나는 일을 찾는건..
처음 입사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요.
오늘도 아무일 없이.. 그렇게 하루가 가네요..
어쩌면 아무일 없이 이렇게 하루가 가는게 행복일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