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맥주를 참 좋아해요. 소주는 싫은데 맥주는 잘 마시죠..
집 근처 수퍼마켓 주류 코너에 얼마전까지 버드와이저, 카스,
하이트 같은 흔한 맥주만 있더니, 몇일전 들렀을때 새로운
맥주들이 들어와 있더군요.
새로 들어온 맥주들 중에 제가 젤루 좋아하는 호가든이 있지 않겠어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카트에 담고..
또 맛있는게 뭐가 있나~둘러보니 기네스 드라프트도 있네요.
동생이 아일랜드에서 제일 유명한 맥주라고 부추기길래
또 카트에 담았죠.
음.. 그리고 또 맛있는 맥주가 없나~ 하고 둘러보니,
주당중의 주당인 회사 동료가 맛있다고 추천해준 벡스 다크도 있네요..
또 카트에 담았어요.. 하하..
그날 바로 호가든 시원하게 해서 마셔줬구~ 아.. 너무 맛있어요 >_<
벡스 다크는 동생이 말도 없이 마셔버렸고..--+
지금은 기네스 드라프트를 마시고 있는데..
병안에 뭔가 달그락하는 구슬 같은게 들어있어서 뭐지? 하고
병 표면을 보니 설명이 되어 있네요.
병안에 있는 기네스 특제 플로팅 위지트(Floating Widget)가
나무통에서 직접 따른듯한 기네스 드라프트의 맛을 전해 드립니다.라고..
부드러운 거품에 약간 쓴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좋군요...
오늘같이 후덥지근한 여름밤에 역시 시원한 맥주 한잔이 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