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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공원 자전거 여행일상로그 2008. 8. 6. 19:47시골집에서 무료하게 지내던 중 갑자기 집 근처에 있는
연꽃 공원이 보고파서 자전거를 타고 가보기로 했다.아버지가 산악회에서 경품으로 타오신 자건거
얼마나 걸리나 싶어 출발시간을 찍어보았다. 오후 3시 30분.8월 5일 오후 3시 30분
연꽃 공원의 뒤쪽까지 들어와서 시간을 보니 3시 47분.
중간에 자전거 세우고 사진찍은 시간을 빼면 15분 정도 걸린듯.
매일 버스로 휙- 지나치기만 하던곳을 가까이서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01234567
집으로 돌아오는길, 자전거로 씽씽~
디카의 연사 기능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 참이라 자전거 위에서 연사 남발
점점 혼자놀기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는 듯 :)
비록 잠시동안의 자전거 여행이었지만 느낀바가 많은 자전거 여행이었다.
- 스쳐지나 다닐때 보던것과 가까이서 보는 모습은 정말 달랐다.
- 도로 옆으로 대형 트럭이 많이 지나 다녀서 많이 위험했다. 자전거 전용 갓길이 있으면 좋겠다.
- 자전거 위에서 연사 찍기는 위험하기도 하려니와 제대로 찍히지도 않았다.
- 한 여름, 폭염 주의보가 내린 땡볕 아래서 자전거를 타고 연꽃 공원까지 갔다왔다고 하니
엄마 왈 "그 정성으로 일을 그만치 해봐라"
다음에는 또 뭘하고 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