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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Goal
    독서로그 2008. 5. 25. 21:09
    The Goal (더 골) - 10점
    엘리 골드렛 외 지음, 김일운 외 옮김/동양문고

    학교나 회사에서 부교재 및 스터디 용으로 사용된다는 소개글을 보고 알라딘 중고샵에서 5천원에 구입한 책이다. 543페이지나 되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생산성 악화로 폐쇄 위기에 처한 공장의 공장장인 주인공 알렉스가 3개월간의 유예기간 동안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며 경영 혁신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책 초반에 위기에 처한 공장의 모습을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대입하면서 읽어갔더니 이해가 더 잘되는것 같았다. 일을 진행할 때 보통, 긴급, 초긴급, 즉시작업과 같은 우선순위를 두고 작업을 하지만 중간에 클레임이라도 들어오면 보통이었던 일은 초긴급이나 즉시작업으로 우선순위가 뒤바껴 버린다. 어느것 하나 급하지 않은 일이 없다는 말에 맞아 맞아를 연발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책에서 알렉스가 경영 혁신을 하는데 많은 조언을 해주는 "요나" 교수가 나온다. 요나 교수는 생산성을 기업의 목표를 기준으로 무언가를 완성시키는 것이라고 하는데, 회사의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한 생산성은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있다. 기업의 목표는 투자 수익률과 현금 유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순이익을 향상시켜 돈을 벌어 들이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효율적인 운용규칙을 개발하는데 현금창출률, 재고, 운영비용 3가지 지표가 도움이 될것이라고 조언 해준다.

    알렉스는 참모들과 함께 5단계 시스템을 적용해서 난관을 극복하고 본부장으로 승진까지 하게 된다.

    5단계 시스템
    1단계: 시스템 내 제약요인(병목자원)을 찾아낸다
    2단계: 제약요인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한다.
    3단계: 위의 결정에 다른 모든 것을 종속시킨다.
    4단계: 시스템 내 제약요인을 향상시킨다.
    5단계: 만일 제 4단계에서 제약요인이 더 이상 시스템의 성과를 제약하지 않게 되면
              다시 제 1단계로 돌아간다.
    *그러나 관성이 시스템의 제약요인이 되지 않도록 한다.

    항상 문제는 기존 관행을 답습하려는 풍토에서 나오는것이라는 말에 공감과 동시에 반성도 했다. 늘 그래 왔는데 왜 이제와서 이러시나..? 하는 생각을 해왔던 내 자신에 대해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된 책이다.

    + 무엇을 변화 시켜야 하는가?
    +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켜야 하는가?
    +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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