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첫 직장에서 첫 월급으로 거금 23만원을 주고 샀던 첫 카메라 로모.. 7년의 세월을 멀쩡히 견디다가 지난 토요일 오후.. 그림에서 보이는 저 부분이 부러져 버렸다.
오랜만에 로모를 한번 들고 가볼까- 하고 살펴보던중에 다 찍힌 필름이 들어있길래 감으려고 핀을 들어올린 순간.. 저 사태가 나버렸다. 저 부분은 필름을 넣고 감기위해 꼭 필요한 부분으로 로모 ON을 위한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분... 어흑.. 어디가서 고쳐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