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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일상로그 2007. 7. 2. 00:08

    토요일날 별이 복종 훈련 시키다가 엄지 손가락을 꽉 물렸다. 겉으로 보기에 난 상처가 별로 대수롭지 않아 보여 소독약 바르고 말았는데 간밤에 욱신거려서 잠을 설쳤다. 오늘은 엄지 손가락이 퉁퉁 붓고 상처 부위부터 팔뚝까지 혈관을 타고 감염된게 올라오는지 팔뚝까지 저리고 아파와서 밤 열시가 넘어 응급실에 다녀왔다.

    응급실 접수비+ 진찰료 + 항생제 주사 2대 + 파상풍 주사 2대 + 3일치 약 = 총 81,130원.

    소독하고 주사 몇대랑 약 처방 해준거밖에 없는데 응급실 다녀온 비용이 이렇게나 나왔다. 병원 돈 참 잘버는구나 싶었다. 들인 비용도 비용이지만 한숨 자고 나면 이 욱신거림과 손저림 증상이 깨끗이 나았으면 좋겠다. 별이는 내 손가락이 다 나을때까지 묶어놓고 먹을것도 안주고 무시해버릴거다. 휴... 힘드네. 강아지 한마리가 이렇게 속을 썩이네..  무너진 서열을 어떻게 바로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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