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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로그 2007. 3. 14. 22:47
    #1. 나는 별이가 내 책상다리 위로 낼름 올라와서 축 늘어져 자는 그 느낌이 너무좋아.
    특히, 이녀석이 내 허벅지 위에서 턱을 괴고 생각하는 견공 흉내를 낼때..
    그 가볍지만 온몸을 편안하게 기댄 느낌이 좋아. 따뜻해..
    하루종일 혼자 있어서 외로웠는지 별이가 오늘은 낼름 나한테 안기네 :)

    #2. 그리고 나는 오늘처럼 편한 사람과 함께 있는 그 시간이 참 좋아.
    뚜렷하게 할 얘기가 없어도 이 얘기 저 얘기 두런 두런 편하게..  행복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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