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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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일상로그 2009. 2. 28. 21:26
#1. 별이 강아지가 상상 임신을 했는지 하루 한끼도 다 먹지 않던 녀석이 두끼씩 먹어대고, 도무지 자기 집에서 나올 생각을 않는다. 그래도, 산책갈래? 라는 물음에는 귀를 쫑긋 세우고 어서 가자고 폴짝 폴짝 뛰고 난리를 친다. 산책이 정말 좋은 모양이다. 내일 아침에도 어김없이 산책을 하고 목욕을 시켜주는 일요일이 되겠지. #2. 수영 근 2년만인가... 수영장을 가본지가... 2년만에 물에 들어가는 순간, 고요한 물을 보면서 제대로 떠서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아직 영법은 잊지 않아서 물에 빠지지는 않았다. 1년을 넘게 배웠던 수영이었는데.. 뭔가 새로 시작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 그런것이 잠깐 마음에 머물렀었다. 오랜만에 물에 들어갔지만 그래도 참 좋았다. #3. 플래쉬 백 거울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