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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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탈출 영화는 빠빠용. 지구 탈출 소설은 파피용독서로그 2007. 10. 24. 23:27
파피용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열린책들작가의 능력은 작은 소재를 얼마만큼 잘 포장해서 그럴싸하고 진짜 같은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하느냐 하는것으로 평가되지 않나 싶다. 그런 점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탁월한 상상력을 지닌 훌륭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파피용" 재미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이야기속에 빠져들어 반나절이면 뚝딱하고 읽을 수 있다. 책의 중간 중간 삽입된 삽화도 책과 참 잘 어울린다. 공상과학 소설에 가깝지만 읽고 나서는 인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노아의 방주, 아담과 이브 뭐 그런것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려지기도 하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지구는 과연 몇번째 지구일까..? 하는 뭐 그런 생각도 든다. 이 소설은 확실히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