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
꿈..일상로그 2008. 2. 10. 13:12
공장인듯 하기도 하고 작은 사무실인듯 하기도 한 곳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일하고 있는 중인 나.. 월 급여는 지금 직장 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하는 일은 지금과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사장인듯 보이는 괴팍한 용모의 사내가 나름 친절한 태도로 이것 저것 가르쳐 주고 있었지만 내 마음은 그 전 회사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만 굴뚝 같았다. 나는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이 일은 정말 나한테 맞질 않는구나. 그림판만 내내 붙잡고 있어도 그전 회사 일이 재밌었어. 자존심이고 뭐고 다 접고 다시 받아 달라고 해볼까..? 이게 꿈이었는지, 복통으로 비몽사몽하던 순간에 얼핏 든 공상이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그 뒤에 씁쓸한 여운이 한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기록 해본다.
-
잡담..일상로그 2008. 1. 26. 20:45
#1. 꿈..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던 중에 사내 메신저의 쪽지창에서 쪽지 내용을 검색하다가 전 직원의 연봉정보가 있는 내용을 보게 된것. 여러번 눈을 씻고 봐도 사람들의 연봉정보가 쫙- 친한 사람 몇몇한테 쪽지창 검색을 해보라고 얘기하다가 잠에서 깼다. 아마도, 어제 사장실에서 경영지원팀에서 올린 이사님의 연봉인상 보고 내용을 얼핏 보고 그 금액에 깜짝 놀란 여파가 꿈에서도 나타났나보다. #2. 인수위의 영어수업 발표.. 어처구니가 없다. 누가 수업을 담당할 것이며, 영어로 하는 수업을 어떻게 이해하라는건지.. 듣고 말하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내가 겪어본 수업시간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일뿐이었다. 선생님은 말하고, 학생은 듣고 있고..수업내용에 대한 질문 시간을 주어도 학생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