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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설레였던 하루. 햇빛도 좋고, 바람도 살랑 살랑. 나무 그늘도 너무 좋았어. 산책 나온 강아지들도 신이났어.
#1. 산책 나간 별이는 킁킁 냄새를 맡고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한 후에 항상 뒷발질을 한다. 어떨때는 너무 심하게 뒷발질을 해서 발톱 사이에서 피가 날때도 있다. 그만 하면 좋으련만. 아픈것도 모르고 본능에 충실하신 우리 강아지님. 잘 들어보면 소리도 낸다;; #2. 별이랑 산책 중에 찍은 벚꽃. 아직 열리지 않은 봉우리가 많아서 흐드러지게 피진 않았다. 2~3일 정도 있으면 완전 만개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쯤 윤중로 가서 사진이나 찍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