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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가지..
    일상로그 2004. 5. 7. 23:54
    마음을 흔든 두가지 일이 있었다.

    회사생활 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외부 업체와 업무 미팅에 참여한것 하나.. HP 서비스에 감동한것 하나 이렇게 두가지다.

    첫번째!!
    대기업 경영기획 전략본부 차장외 제휴 업체 팀장, 과장, 부장 되시는 분들과 우리 회사 직원들 몇명이 참가한 회의에서 제대로 발언해보지는 못했으나 참석을 해본것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들게 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즐기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하는 태도를 보면서 배울점도 많았고, 조리있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며 제휴 업체와 조율을하는 모습.. 너무 부럽고 멋있었다.

    야근 중에 회의에 같이 참석했던 울 과장님이 오늘 회의 들어갔다 오니까 일할 맛이 안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사람들은 일을 즐기더만.. 회의 하면서 우리 회사 사람들이랑 상대측 사람들을 훑어 봤는데.. 우리회사 사람들은 일에 찌들어 지친 모습이 역력한데 반해.. 생기있고 자신감 있고 일을 즐기면서 하더만.. 역시.. 사람은 큰 회사를 다녀야해..." 라고...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요즘 분위기도 그렇고 회사 사람들의 모습 또한 의욕이 없어 보인다. 일에 대한 만족도 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다른 갈곳이 없으니까 버텨보자 하는 생각으로 회사를 다니는 사람도 많은듯 싶다. 그러니 일이 제대로 될것이며 의욕이 생길 건덕지가 없지. 여튼.. 오늘은 기획팀으로 인사 이동을 해서 배우는게 많아서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집에 와보니 HP 프린터가 택배로 와 있었다. 2002년 9월에 구입했던 HP3820 모델.. 한번 고장나서 A/S로 교환 받은 적이 있던 프린터였는데 또 고장이 나서 지난주에 A/S를 요청했었다.

    무상 서비스 기간 1년이 끝난줄 알았는데 아직도 무상 서비스 기간이란다. 무상 서비스 기간이 2년인가? ^^;; 여튼.. 거의 2년을 사용한 프린터를 무상으로 완전 신품 프린터로 교체 해줬다는 사실에 감동 먹었다. 신제품 산 기분이다. 기분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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