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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로그 2006. 7. 1. 23:02

    이런 저런 생각의 바다를 허우적대다가..
    내가 항상 편지나 쪽지의 시그네쳐로 "@OOO" 이라고 쓰니까..
    나인줄 알겠지..? 하던 생각을 하던 중에..

    @ ← 이거는 누가 처음 쓴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메일주소도 중간에 @ 이라고 누가 처음 쓰기 시작한거지..?
    @은 at으로 주소앞에 쓰는 전치사를 쓴거겠지.. 진짜 잘 만들었네..
    역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잘 해놔야해.. 뭐 그런 생각을 했었다.

    지금 찾아보니 @은 네이버 백과사전에 이렇게 정의되어 있네...

    요약
    이메일 주소에서 이름과 구분하는 기호 또는 단위당 가격 표시.

    본문
    이메일 주소에서는 이름과 구분하는 기호로 쓰인다. 미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레이 톰린슨이 1971년 전자우편을 개발하면서 발신자 이름과 위치를 구분하기 위해 도입했다. 하지만 @라는 기호의 역사는 이보다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8세기 무렵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영어의 at에 해당하는 라틴어 전치사 ad를 줄인 것인데, 당시에는 양피지가 매우 귀해서 종이를 아끼려고 ad를 표기할 때 a를 먼저 쓰고 d를 겹쳐 써 지금의 모양이 생겼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 뒤로 잉크와 종이 등의 보급을 청구하는 송장에 ‘단위당 가격’이란 의미로 쓰였고, 타자기가 발명되면서 자판의 모양에 따라 쓰이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했다. 각 나라마다 @을 부르는 이름도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골뱅이라고 부르고, 남아프리카에서는 원숭이 꼬리, 이탈리아에서는 달팽이, 중국에선 생쥐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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