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도서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해서 읽어본 책으로 332쪽의 양장본이다. 두껍고 꽤 묵직하다. 원서 제목은 "Thinking for a Change"인데, 제목을 "변화를 위한 생각"으로 하지 않고 "생각의 법칙 10+1"로 해놓아서 뭔가 더 있어 보이게 한다. 마케팅 차원에서 제목을 참 잘 갖다 붙인 책이지 싶다.
책의 목차를 보면 아래와 같은데
Part 1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Chapter 1 뛰어난 생각의 가치를 이해하라
Chapter 2 변화된 사고의 영향력을 깨달아라
Chapter 3 의식적인 사고 과정을 마스터하라
Part 2 성공한 사람에게 필요한 11가지 사고 기술
Skill 1 큰 사고의 지혜를 터득하라
Skill 2 집중적 사고의 잠재력을 펼쳐라
Skill 3 창의적 사고의 즐거움을 발견하라
Skill 4 현실적 사고의 즐거움을 발견하라
Skill 5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Skill 6 가능성 사고의 힘을 느껴라
Skill 7 사색적 사고의 교훈을 받아들여라
Skill 8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라
Skill 9 공동 사고에 참여하라
Skill 10 이타적 사고의 충족감을 경험하라
Skill 11 실리적 사고의 보상을 즐겨라
목차의 제목만 보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다 알수 있을 정도인책이다. 자기계발 서적 특유의 지루함이라고나 할까. 저자가 목사여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너무나 원론적이고 교과서적인 말들만 가득해서 읽는데 상당히 오래 걸렸다. 집중해서 읽지 못해서일지도 모르겠다. 책의 마지막장을 덮었을때 "그래.. 생각이 인생을 결정하는것이니 그동안 편협했던 내 생각의 틀을 키우자"라는 생각만 들었다. 자기계발서는 몇백권을 읽어도 다 그 소리가 그 소리인지라 이런 책은 약간의 참고만 될뿐 결국 내 생각의 깊이와 넓이는 나에게 맞는 내 방법을 찾아서 계발 시킬 수 밖에 없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