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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프게 정주기
    일상로그 2007. 2. 1. 08:27
    어렴풋하게 잠이 깬 아침.
    알람으로 맞춰놓은 라디오에서 캣우먼이 상담을 해주고 있었다.
    캣우먼은 연애상담사(?), 인생상담사(?) 하여튼 상담을 해주는 분이다.

    고민에 대한 명쾌한 상담과 거친듯 내뱉는 말투가 시원시원하신 캣우먼.
    세상 만사 모르는게 없는듯 한방에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그분의 목소리가 들리면 자동으로 잠이 깨는데,
    오늘 아침에는 외롭다는 주제의 고민에 대해 상담을 해주다가 이런말을 했다.

    헤프게 정을 주라. 나는 헤프다는 말이 좋다.
    이 한마디가 콕 와 닿아서 평소보다 20분이나 일찍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 출근을 했다.
    그동안 너무 꼭꼭 닫아놓아서.. 좀 헤퍼도 되는 나이지 않나 싶다.

    캣우먼 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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