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Alejandro Gonzalez Inarritu
cast: Sean Penn, Naomi Watts, Benicio Del Toro...
genre: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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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 Watts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가 되었을 때 어떤 영화이길래 여우주연상 후보까지 올랐을까 싶었다. 오늘 이 영화를 감상하고 과연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만 하군..하고 생각했다. 베드신까지 슬퍼보일 정도로 연기가 좋았다.
지금까지 외국영화 보면서 울었던 적이 없는데.. 중간에 Christina가 딸의 신발끈 얘기를 하면서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그곳에 가서 한번 더 보고싶네...
시종일관 우울한 분위기였지만 아주 오랫만에 마음에 드는 영화를 감상했다. 중간 중간 paul의 대사가 좋았고, 특히 마지막 대사가 감동적이었다.
Memorable Quotes from 21 Grams (2003)
Paul Rivers :
The earth turn to bring us closer,
it turn on itself and in us,
until it finally brought us together in this dream.
Paul Rivers :
How many lives do we live? How many times do we die?
They say we all lose 21 grams... at the exact moment of our death. Everyone.
And how much fits into 21 grams? How much is lost?
When do we lose 21 grams? How much goes with them?
How much is gained? How much is gained?
Twenty-one grams.
The weight of a stack of five nickels.
The weight of a hummingbird. A chocolate bar.
How much did 21 grams weigh?
Paul의 마지막 대사에서처럼 우리는 몇번의 삶을 살고 몇번을 죽는것일까? 모든 사람이 죽는 순간에 21그램이 줄어든다는데..21그램은 영혼의 무게일까? 누군가를 먼저 떠나 보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남겨진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조금 서글픈 그런 영화다.
